중기청, 中企육성자금 절차 간소화
종전 2개월서 15일로 단축
2002-07-16 KTnews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원절차와 구비서류가 대폭 간소화됐다.
중기청은 종전 자금지원 신청에서 심사 및 대출까지 6단계로 2개월 가량 걸리던 기존 절차를 4단계 15∼20일 정도로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또 제출서류도 30여종에서 4종으로 간소화 시켜 업계의 편의를 도모했다.
따라서 자금지원 희망업체들은 종전 지자체와 대출금융기관의 2중 심사에서 지자체 심사절차를 생략하고 금융기관의 심사만 받게 된다.
이번 중기청의 자금지원 절차와 구비서류 간소화로 지자체와 업체에서는 시간과 비용, 인력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대출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돼 신속한 자금지원이 요구되는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제도개선을 조례 등에 반영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는 서울, 부산, 대구 등 7개 시·도며, 나머지 9개 시·도에서도 금년 하반기중 조례 등을 개정·실시해 전국의 모든 지방소재 중소기업 자금지원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