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대훈 소장, 의류·스웨터기술지원센터
중소업체 생산 애로사항 해결앞장내달 10일 지원센터 개소…기술지원 적극
2002-07-15 KTnews
시제품 제작 및 품질 및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의류·스웨터 기술지원센터’가 내달 10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어 남·동대문 주변 생산업체는 물론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패션디자인센터가 입주해 있던 엠폴리스에 입점하는 의류·스웨터 기술 지원센터 개소는 중소 의류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통한 경쟁력 확보, 고객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제 구축(QRS)등 이 기대된다.
‘의류·스웨터 기술지원센터’의 이대훈 소장을 만나 센터개소에 따른 기대효과와 운영계획을 들었다.
-센터 설립 배경과 운영계획은
▲산업자원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설립하게 된 ‘의류·스웨터 기술지원센터’는 수도권지역 의류 및 스웨터 기술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하게 됐다.
자동화 시제품 제작실과 첨단 설비실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제품생산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20여명의 전문화된 인력, 10여명의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의류 생산업체를 지원할 것이다.
주요 업무는 시제품제작과 연구 개발, 물성분석 및 품질관리, 애로 기술 상담, 생산기획 및 교육지원, 기술정보제공 등이다.
-센터에는 14억원어치 기계 및 설비가 설치됐다. 주요 설비는 무엇인가.
▲영상분석장치 등 물성분석기와 생산기획 및 디자인 지원시스템인 각종 CAD기기, 검단기등 봉제전처리 설비와 함께 봉제시제품제작라인설비, 소재 디자인 지원 설비등이다.
또한 스웨터기술지원설비는 디자인 CAD설비와 편직, 봉제설비는 물론 오염제거 및 세팅기등을 구비하고 있다.
-엠폴리스에 봉제업체의 입주문제가 관계자들간 논의되고 있는데.
▲올해 생기원의 4차년도 주요 사업 계획이 ‘의류·스웨터 기술지원센터’설치였다면 내년 5차년도 주요 사업계획은 봉제 및 부자재, 프로모션 업체의 입점으로 원스톱서비스가 이뤄질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재단센터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쌍용, 그리고 분양권자간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추진된다면 내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