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냐’구찌그룹과 향수개발
전세계 라이센스 계약…남성용 2003년 전개
2002-07-15 KTnews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은 구찌 그룹의 향수 코스메틱 사업부인 YSL 보떼와 제냐의 새로운 향수개발, 생산 및 전세계 유통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한다. 또 제냐의 새로운 남성용 향수의 출시시기는 2003년으로 예정됐다.
에르메네질도 제냐그룹의 최고 경영자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액세서리를 포함한 상품 레인지의 다양화와 시장 다각화란 의미에서 우리그룹의 성장이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라 의의를 설명했다.
최근에 발표된 알렉산더 맥퀸 라이센스계약에 이어 이번 향수 라이센스권 획득은 최고의 향수브랜드만을 전개하는 YSL보떼의 화려한 포트폴리오에 또 한번 획을 긋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은 총 매출 633억불, 순수익 50억불로 지난 2000년도를 마감했으며 이것은 전년대비 25%이상 증가한 것이다.
기업의 순자산은 96년-2000년 사이에 5년동안 290억불로 거의 3배정도 성장한 것이다.
2000년도에는 64개의 직영매장을 포함한 전세계 337개의 제냐 스토어를 갖게 됐다.
2001년 연말에는 78개 직영매장을 포함하여 총 400여개 매장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