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이, ‘미키클럽’ 리포지셔닝 단행

유통정비 제2전성기 준비

2002-07-14     KTnews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대표 한승희)의 ‘미키클럽’<사진>이 올 하반기 대대적인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단행한다. 이번 ‘미키클럽’의 리뉴얼 포인트는 가격대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고가 캐릭터 상품에 대한 가격 저항력을 해소하기 위해 여름상품부터 가격대를 20% 하향 조정해 중가 존으로 재구성한 ‘미키클럽’은 고객과 한층 가까워 질 수 있는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다. 또한 가격을 인하하면서도 품질과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벤트성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 활동으로 활발한 스토어 커뮤니케이션을 전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전략. 연말까지 계속될 ‘미키클럽’ 이벤트는 5월 ‘Free Gift’을 시작으로 7월 ‘Dreaming Day’ 등 특색 있게 진행되고 있다. 연중 진행될 일련의 이벤트는 ‘아이다운 아이’를 표방하며 제품의 컨셉처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된다. 모든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개된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미키클럽’은 상품기획, 가격정책, 유통망, 마케팅 활동에 이르는 총체적인 리포지셔닝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