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0주년 특집]단체장축사 대한잠사회

거듭나는 실크산업의 영원한 동반자

2002-07-19     한국섬유신문
임수호 회장 한국섬유 신문사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섬유신문사가 20년 동안 섬유, 패션 산업의 길잡이로써 활동한 만큼 대한 잠사회도 80년 역사를 발판으로 국내 잠사업체의 발전과 실크산업 부흥을 위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산자부, 한국견직 연구원, 진주시를 중심으로 실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실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각 기관을 연결할 수 있는 중추적인 협회가 없기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 잠사회는 실크에 대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산업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올해까지는 청주에 실크문화, 양잠, 물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을 보여줄 수 있는 실크 박물관 ‘실크토피아’를 구축,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홍보상품으로써 실크, 잠업을 알릴 계획입니다. 또한 출간되던 ‘잠사지’도 ‘실크로드’로 명칭을 변경, 친환경적 생명잡지로 거듭나 새로운 실크문화 창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특히 중국, 북한 잠사업체와의 연합을 주선, 국내 실크산업에 저렴한 원부재로 수출의 활로를 열어 새로운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한국섬유신문사가 섬유, 패션을 위한 신문으로 거듭나듯이 대한잠사회 역시 한국 실크산업을 위한 중추적인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