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오레 ‘제2도약’ 선언

사업방향 변화…도소매 병행 추진

2002-07-23     KTnews
밀리오레(대표 유종환)가 ‘제2의 도약’을 위한 사업 방향 변화를 선언했다. 이를위해 명동점을 도소매 병행 상가로 탈바꿈시키고, 유통사업부를 신설해 무료 사입 컨설팅제도를 도입한다. 명동 밀리오레는 지하 1-2층을 드림존으로 구성, 도소매 병행상가로 운영해 전국 지점의 상품 공급 기지로 육성한다. 드림존은 도소매 능력을 갖춘 상인 위주로 구성하고 6개월-1년간 보증금 유예, 사업자금 지원등을 통해 우수 디자이너를 적극 영입할 방침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유통 사업부는 층별 상품구성과 기획, 관리를 전담하는 플로어 매니저 역할과 초보상인 지원 등 각종 컨설팅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 전국 30여개 도시의 쇼핑몰을 대상으로 밀리오레 프랜차이즈 사업을 실시한다. 밀레오레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이름은 물론 제품공급 및 컨설팅까지 책임지는 차별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사업방향의 대대적인 변화는 오는 10월까지 대구, 수원, 광주 등 3개 지방점을 오픈하는 밀리오레가 전국 네트워크화에 앞서 내실 다지기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