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텍센서, 자동온도조절 부직포 상륙
일정온도에서 열기 흡수·방출 반복국내공급 나서
2002-07-26 양성철
온도가 조절되는 부직포가 국내에 상륙한다.
미국항공우주국에서 개발하고 독일에서 생산한 온도조절부직포를 휴먼텍센서(대표 이 필환)가 지난 10일 국내 판매계약을 맺고 본격 공급에 나선 것.
이 제품은 부직포에 PCM(상변환물질)을 처리하여 일정온도이상을 넘으면 냉기 또는 온기를 발산하여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인체의 적정한 온도가 유지되어 땀이 전혀 나지않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겨울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생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부직포원단으로 생산되어 각종의류 봉제 작업시 안감으로 사용되며 물세탁 및 드라이클리닝에도 문제가 없으며 울 풀림이 전혀 없으며 열 가공 및 세탁시 수축률이 안정되어 작업성이 매우 탁월하다.
현재까지 개발된 일반원단의 축, 방열제품의 가격과 원단의 한정성 및 코팅기술의 미비로 대량생산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본 제품은 독일의 부직포전문 생산업체인 페르덴버그社와 미국의 프리시비社의 공동기술 개발에 의한 것으로 반영구적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특허제품이다.
이 제품의 이용범위는 재킷, 잠바, 평상복, 셔츠, 신사복, 코트, 블라우스, 원피스, 브라, 특수기능성 여성의류, 기저귀커버, 침구류, 고급위생용품등 의류 및 침구류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용광로에서 일하는 산업용 의류, 겨울철의 군, 경찰 등의 야간 특수근무복에도 유용하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