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꾸즈, 영캐주얼 ‘뉴히어로’ 등장

캐릭터 구축·고감도·합리적 가격 ‘전략화’

2002-07-26     한선희
씨에스윈(대표 변영균)의 영캐주얼 ‘꾸즈’(사진)가 21세기 새로운 히어로로 등장키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꾸즈’는 올추동 롯데 일산점, 현대 미아점, 천안 야우리 등 유통망 확산을 본격화하고 A급 상권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2001 F/W에는 건강하고 스포티브한 감성과 여성스럽고 섹시한 라인으로 ‘꾸즈’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현대적인 베이직 라인에 귀여운 여성미를 가미한 ‘센서티브 섹시’와 ‘큐트’한 감성이 믹스된 스타일이 주. 자신만의 캐릭터를 추구하는 영마인드의 여성을 적극 공략한다. 또한 영 패션리더들을 수용키위한 테스트 마켓을 실시, 영마인드에 기초를 둔 다양한 소비층을 세분화,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역동적인 고감도를 내세운 추동엔 ‘롤리팝’, ‘롤러코스터’, ‘스포티 미니멀’ 등이 테마로 설정됐다. ‘롤리팝’은 바비돌처럼 큐트한 소녀의 이미지와 여성스러우며 도발적인 이미지로 로맨틱한 양면성이 부각되는 테마. 장식 브로치, 빅 버튼, 프릴, 프리츠, 러플 등이 디테일로 활용됐으며 엠파이어 라인의 드레스, 여성스런 라인의 큐트 테일러드 자켓 등이 선보여진다. 캐주얼한 라인을 재해석한 ‘롤러코스터’ 테마는 고감도 스포티 라인에 미래적인 디테일이 다이나믹하게 표현돼 스포티 럭셔리룩을 완성한다. ‘스포티 미니멀’은 고급스런 소재와 심플하고 럭셔리한 셋업 스타일로 80년대를 리뉴얼한 트렌디 룩을 표현한다. 패치 디테일이나 앞중심 슬릿, 넥타이, 퍼 트리밍, 화려하고 장식적인 벨트 등이 활용됐다. ‘꾸즈’는 올추동을 기해 캐릭터를 담은 고감도 이미지 구축과 제품 고급화를 지속 추진하되 합리적 가격으로 경쟁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유통망 정비를 완료, 30여개 핵심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