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주얼, 섹시&젊음 반영한 프린트물 강세

력셔리 무드 성숙기 맞아 여성라인 강화 속에 성적인 강조

2002-07-26     김임순 기자
올 가을 진 캐주얼웨어는 여성라인의 강화와 함께 섹시하고 젊은 이미지를 적극 반영한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력셔리 무드가 성숙기를 맞으면서 패션계에는 성적인 면을 강조한 로맨틱 력셔리, 엘레강스 클래식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남성라인에도 화려한 컬러가 과감히 사용되며 핏을 강조한 섹시함을 적극 받아들여 올 가을에는 섹시& 영 이미지의 제품이 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 디테일 면에서는 워싱에서의 투톤과 톤온톤, 이중 인디고를 가미했으며 특히 화려한 동물과 영화 테 잎에서 볼 수 있는 리피트 프린트가 돋보이고 있다. 소재는 컬러플한 실키한 맛과 스판이 강조된 경량화 데님이 주요소재로 사용했다. ‘게스’는 80년대 런칭 시기 이미지를 적극 반영한 섹시하고 펑키 한 이미지를 적극 강조했으며 여성라인에는 레트로 페미닌, 글래머 룩을 대표한다. ‘닉스’는 고급정장에 력셔리한 모던 이미지를 반영한 본능적이며 섹슈얼한 트렌드를 제품에 용해 시켜 새로운 자유와 상상력을 표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옵트’는 빈티지 글래머를 전체적 이미지로 하면서 남성은 디테일을 강조해 섹슈얼한 것을, 여성은 더욱 섹시한 여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가을이후 지속적인 빈티지 룩 킹이 강세로 대두되면서 ‘옵트’역시 소재와 핏에서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