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이노베이션, 라이프가드, 캐주얼 가방시장 선점

로드샵 위주 영업망 확대

2002-07-28     황연희
아크이노베이션(대표 홍성표)의 ‘라이프가드’가 유통망 확장과 발빠른 기획으로 캐주얼 가방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화점 지양, 로드샵 판매를 위주로 영업망을 넓혀 가는 ‘라이프가드’는 8월 청주점, 전주점, 일산점 3개 매장을 오픈,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하반기에도 로드샵 위주 대리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비·성수기 구분없이 꾸준한 매출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라이프가드’는 지난해 100억 가까이 매출을 달성하는 결과를 얻었다. 국내 면캔버스 가방을 도입한데 이어, 올해 DBP시리즈(데님 소재 가방)를 선보였다. 데님 가방은 스톤컬러, 워싱후 염색을 더한 새로운 빈티지 컬러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최근 여권, 핸드폰, 카메라 등 소품류를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여행용 쌕류를 출시했다. 편안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중요시하는 ‘라이프가드’는 연속적인 신상품 개발로 매달 6-7가지의 스타일을 공급해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함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시즌 기준 500여 디자인을 출시하는 ‘라이프가드’는 강한 컬러를 지니기보다는 복합적으로 접목시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편안함으로 어필한다. /황연희 기자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