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브랜드]화림모드, 오조크
영페미닌룩 제안뉴트위기룩 ‘바비돌’ 스타일 부각
2002-07-28 한선희
화림모드(대표 허동)의 ‘오조크’가 이번 가을 50년대 페미닌룩으로 영패션리더를 유혹한다.
‘오조크’는 가을 트렌드 모티브로 ‘뉴 트위기룩’의 바비돌 스타일을 설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조크’ 가을 컬렉션은 캐주얼한 감성이 강화되며 50, 60년대 복고풍이 정리된 감각이 시선을 끈다.
클래식하고 럭셔리한 감성에 초점을 두고 울소재를 기본 소재로 활용, 베이직한 수트아이템, A 라인의 복고풍 스커트, 피트된 자켓 등이 메인 아이템으로 선보여진다.
특히 가벼운 소재감에 러플, 프릴, 리본 장식 등은 여성스런 아이템의 주를 이룬다.
‘오조크’의 01 F/W는 상품군별로 베이직, 트렌드, 스포티 캐주얼군으로 나눠 새로움을 추구한다.
베이직군은 고급문화를 즐기는 영층의 ‘럭셔리 & 쉬크’ 감성이 핵심.
테일러드 자켓, 셔츠형 자켓, 루즈한 통바지, A라인 스커트 등이 주 아이템이며 바이어스 재단이 루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트렌드 그룹은 퍼프소매, 리본 장식 등의 뉴 트위기룩의 바비돌 스타일로 귀엽고 여성스러운 아이템이 전개된다.
스포티한 캐주얼 라인은 자유롭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주로 신선함, 표면감과 경량감을 가진 소재 등으로 트렌디하게 연출하게 한다.
구제느낌의 빈티지, 페인드 워싱처리한 다양한 진, 단품 코디 아이템들이 제안된다.
‘오조크’의 가을 컬러는 베이지, 브라운 계열, 옐로우, 블루 계열, 오렌지, 와인 등이며 바이올렛, 블루가 포인트 컬러로 사용됐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