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품]대일섬유, 항균·방취 가공직물 ‘안티 박’ 출하
“銀 와이셔츠 입어보세요”40회 이상 세탁해도 ‘거뜬’
2002-08-07 김임순 기자
“‘은 와이셔츠’ 한번 입어보세요”
드레스 셔츠지 전문업체인 대일섬유(대표 문 주종)가 은으로 만든 항균 방취 위생가공직물 ‘안티 박(ANTI Bac)’을 출하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한정 공급하고 있다.
‘안티 박테리아’ 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안티 박’은 ‘은 이온’과 인체에 무해한 유기성분이 특수하게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독성 발암성 피부자극성이 전혀 없는 위생가공 원단이다.
대일은 이러한 특성을 지닌‘안티 박’의 특허등록과 기술특허를 획득하고 시장개척을 적극화 고품격브랜드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일의 ‘안티 박’가공직물은 가정용 세탁기를 이용 40회 세탁에도 변화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인체에 유입될 가능성이 없는 안전한 항균제로 FITI의 급성경구독성시험, 피부자극시험, 복귀 돌연변이 시험(유전독성시험), 소핵 시험 등 엄격한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안티 박’등 항균 방취 위생가공 의류제품은 이미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판매활성화가 미 처리 제품보다 월등히 증가했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거의 모든 의류가 항균 방취 위생가공 제품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의류소비추세는 생활의 안정과 여유로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선진국일수록 건강제품에 대한 요구 수치가 높다는 배경에 따라 이루어진 것.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환경오염이나 기타 유해한 세균들이 계속증강되고 있고, 대인과의 접촉이 잦아지면서 세균에 의한 냄새와 몸에서 발생되는 악취로부터 타인이 불쾌감을 갖지 않도록 한다.
착용시 항상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함이다.
‘안티 박’ 직물은 광범위하고 우수한 항균력, 우수한 항균지속성을 갖는다.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시키므로 세균이 직물의 표면에 접촉하면 균의 증식이 중단되거나 사멸된다.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무좀균을 사멸시킨다.
대부분의 항균제품들이 초기에는 항균을 가지는 것과는 달리 반복세탁이나 물과의 접촉에 의해 항균제가 소멸되거나 저하되어 장기적인 항균력을 나타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나 고도의 기술로 제조된 ‘안티 박’ 직물의 항균력은 고분자 물질과 화학적인 결합을 형성하므로 물이나 반복세탁에 의한 손실이 적어 항균력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한편, 대일은 다양한 셔츠지를 개발 가격경쟁력이 가능한 직물부터 고부가치의 가공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셔츠직물을 개발 업계 발전을 선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