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기획, ‘와키앤타키’ 재도약

올추동 스포티즘·엘레강스 양분화

2002-08-09     KTnews
올해 금강제화에서 INC기획(대표 인일성)으로 분사후 ‘와키 앤 타키’가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97년 런칭부터 ‘스타마케팅 붐’을 조성했던 ‘와키 앤 타키’는 독특한 마케팅과 발빠른 기획력으로 패션잡화 시장에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스타마케팅이 확산된 요즘,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색다른 마케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금강제화에서 확실한 기획력으로 인정받던 인일성 사장이 영입되고, ‘랜드로바’의 디자이너를 투입하는등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 F/W에는 제품의 퀄리티를 향상시키고 활동성에 패션성을 가미,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 세일 브랜드로 매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와키 앤 타키’는 이번 F/W 드레시한 라인과 스포티한 라인을 양분화시켜 더 넓은 고객층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드레시한 라인은 더 여성스럽고 복고가 가미된 제품으로 아기자기한 멋을 살리면서 디테일면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체개발한 고무라벨과 브랜드 로고를 프린트한 가죽소재, 뱃지로고장식등을 적극 활용,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스포티즘이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스니커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 닷 컴’, ‘바이 앤 조이’, ‘인터파크’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와키 앤 타키’는 올 해 안으로 3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윤혜숙기자 sook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