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 ‘헬로우키티’ 유통망 확산 박차
대리점 위주…중소도시 공략
2002-08-09 KTnews
유경(대표 류순식)의 ‘헬로우키티’가 하반기 10개 매장 추가 오픈으로 매출 볼륨화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백화점 중심에서 하반기 대리점 위주로 유통정책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헬로우키티’는 성인복과 아동복을 함께 전개하는 멀티샵 대리점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헬로우키티’는 이번 달 군산, 여수, 평택 등 지방 주요 상권의 중심지에 대리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분당점의 경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150만원의 매출을 기록, 향후 대리점 확산을 통한 매출 및 물량 볼륨화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가을 제품의 고객 반응이 좋아 하반기 매출 향상이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송원석 부장은 “가격대를 하향 조정해 고객들의 가격 저항도 많이 줄어들었다.
이에 장기적으로 중저가 이지 캐주얼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설명하며 향후 지방의 중소도시 집중 공략으로 고객몰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문희 기자 chom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