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 ‘메이폴’ 기동성 발휘

융통성있는 할인정책 구사

2002-08-09     KTnews
나산(대표 백영배)의 ‘메이폴’이 하반기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품기획 및 할인 정책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한다. 짧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에 대비해 전년대비 물량을 대폭 줄인 ‘메이폴’은 가을 메인 제품은 적게 기획하고 이에 신속하게 고객 반응을 체크, 내주안으로 아이보리 컬러 바지, 옥스퍼드 남방 등의 제품을 리오더한다. 또한 기본물의 경우 물량은 이전과 비슷하게 기획하는 한편 전략상품은 2-3배 정도 확대기획해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품 기획의 변화와 함께 15개 정도 남은 저효율 매장이 이번달 내로 완전히 정리되면서 전체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메이폴’은 또한 정기 세일 외에 판매 부진 상품으로 판단되는 제품은 신속하게 할인해 줌으로써 지속적으로 고객이 방문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반기 여성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F/W부터 여성복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메이폴’은 물량 및 스타일을 보강해 전체의 40%을 여성라인을 기획했다. /조문희 기자chom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