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앤뎁, 추동컬렉션 ‘세련미 극치’
2002-08-09 한선희
앤디앤뎁(대표 김석원)의 ‘앤디앤뎁’<사진>이 세련된 미니멀리즘의 극치로 올추동 승부한다.
지난 2일 하얏트호텔서 개최된 F/W 컬렉션에서 ‘앤디앤뎁’은 ‘The Beatles meet Andy & Debb’을 테마로 모던하고 로맨틱한 패션쇼를 이끌었다.
패션관계자 약 1천여명이 참석, 매니쉬하고 모던함으로 변신한 로맨틱 미니멀리즘에 시선이 집중됐다.
추동컬렉션을 처음 연 ‘앤디앤뎁’은 향후 년 2회 컬렉션을 정기화, 세일즈 프로모션으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컬렉션에는 복고적이면서 모던한 남성복 라인도 함께 구성돼 ‘앤디앤뎁’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토탈컬렉션 차원서 프레스티지 고객층을 겨냥한 ‘헤라’, ‘코치’, ‘카메오’ 등의 협찬으로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블랙, 그레이, 네이비, 진감색 등을 메인컬러로 실크울의 고급 정장수트가 주로 선보여졌다.
가죽 아이템은 니트와의 조화로 여성스러움을 더했고 로맨틱하고 섬세한 디테일이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라인에 변화감을 주었다.
‘앤디앤뎁’은 지난달말 신세계 강남점에 전격 오픈해 5일만에 4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며 히트을 예감하고 있다.
하반기 이미지확산과 공격마케팅을 통해 ‘앤디앤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