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류업계, 지역백화점 공략 박차

롯데·현대 입점 브랜드 확정, 가을 매출 기대상승

2002-08-11     김임순 기자
침구류업계가 하반기 신규 출점하는 현대와 롯데백화점의 지역점 공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입점 브랜드가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번 가을에는 혼수층의 집중적인 구매가 예상되는 혼수품 물량이 기대되고 있어 매출력 향상에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번 시즌에는 신규브랜드로 유일하게 ‘님프만’에서 ‘제이슨’을 탄생시켜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신촌점 천호점에 각각 오픈 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은 ‘님프만’의 브랜드 올드화에 따른 신세대 젊은 층을 공략하는 동양미가 담긴 젠적 스타일을 제안한다. 롯데백화점은 새롭게 잠실점과 강남점에 서라벌교역의 ‘까사스틸레’를 입점 시킨 데 이어 오는 17일과 24일을 전후로 울산점과 동래점을 각각 출점 시킨다. 울산점에는 ‘쉐모아’‘레노마’‘박홍근홈패션’ ‘차밍홈’‘미치코런던’‘아이리스’‘마리끌레르’‘미쏘니’‘자미온’‘라라데코’‘벽창호’등 11개 브랜드가 입점 한다. 또 동래점에는 ‘쉐모아’‘레노마’ ‘박홍근홈패션’ ‘아이리스’ ‘미쏘니’ ‘라라데코’ ‘벽창호’등 브랜드가 결정됐다. 또한 오는 31일에 오픈 하는 현대백화점 미아점에는 ‘미치코런던’ ‘라라아비스’ ‘레노마’ ‘미쏘니/트루사르디’ ‘피터리드’ ‘엘르데코’ ‘페리’ ‘파코라반’ ‘피에르가르뎅’ ‘제이슨’ ‘주니데코’ ‘종로침구’등 15개 브랜드가 서울 강북권의 지역 소비자의 고감도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 사진:깨끗하고 심플한 이미지가 올여름 강세를 보인 침구류 업계는 가을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과 영업점확대로 매출증가를 도모하고 있다.<사진제공:미치코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