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물산, ‘쇼콜라’ 틈새상권 진출
영업효율성을 위해 할인점 입점
2002-08-11 KTnews
삼도물산(대표 이익우)의 ‘쇼콜라’가 이마트 대구점 입점을 통해 매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백화점, 대리점 중심의 유통정책을 펼치던 ‘쇼콜라’가 할인점에 새롭게 입점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상반기.
지방 틈새상권 대리점 형성에 애를 먹던 ‘쇼콜라’는 니치 마켓에 오픈 하는 할인점 입점을 통해 매장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할인점 입점을 통한 유통 다각화보다는 영업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쇼콜라’는 대리점,백화점이 없는 틈새상권 대안책으로 할인점을 전개할 방침이다.
할인점을 상품 이원화, 유통공략보다는 매장확장에 관심을 기울리고 있는 것.
현재 이마트에서 3천만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쇼콜라’는 백화점보다 휠씬 저렴한 16% 수수료를 제공, 당초 방침인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하반기에도 지방상권을 중심으로 한 할인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는 ‘쇼콜라’는 마트 종류에 상관없이 지역위주로 매장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