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텍스, 운모섬유 인기 급속 확산
비너스·쌍방울·BYC 등 공급 개시
2002-08-16 김영관
운모섬유(illite)가 비너스, 쌍방울, BYC등 국내 3대 속옷 메이커에 나란히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또 삼성물산, 금오어패럴등 스포츠웨어 및 캐주얼웨어 메이커들도 잇따라 운모섬유를 주문하는등 기능성섬유의 인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운모섬유를 개발한 세라텍스(대표 문태수)는 그동안 생산해논 폴리에스터 방적사(PE30’, T/C(50/50)40’) 30톤과 폴리에스터 필라멘트(75D/24F, 50D/24F)사 30톤등 총 60여톤을 이들 메이커들에게 공급하고 2단계 생산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모섬유가 속옷, 캐주얼, 스포츠웨어 부문에서 인기를 끌며 수요가 확산되자 세라텍스는 이달 이들 메이커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서울·경기지역에 영업부를 설치했다.
이회사 문태수사장은 “운모섬유의 기능이 점차 알려지면서 서울·경기지역에서의 주문이 갑자기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에 주력하면서 대구화섬산지는 점차적 영업망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수요시장에서의 반응이 필라멘트의 경우 75D/36F, 방적사는 T/C(50/50)40’, PE30’등이 큰 호응을 받을것으로 예상돼 향후 이들 사종을 주력으로 끌고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운모섬유는 고감성, 뛰어난 가공성, 고기능성 등을 갖춘 건강, 쾌적성 기능성섬유로 세라텍스가 개발 및 공급하고 있으며 휴비스와 경방이 각각 필라멘트와 방적사를 생산하고 있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