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염색공단(이사장 박성기)이 완벽한 증기 공급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벙커C유 보일러의 가스전환공사 준공식이 8월4일 정부 및 염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염색공단 입주업체의 안정적인 조업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전환공사는 노후 벙커C유 보일러를 청정연료인 LNG 천연가스 보일러로 전환함으로서 지역사회 대기오염 감소는 물론 정부의 친환경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측은 가스전환공사가 완공되면 건전한 예비기 확보로 입주업체의 안정적인 조업 지원과 LNG 도시가스 사용으로 인한 공해감소, 석탄주보일러 적기 예방정비 가능으로 열병합 발전효율 증대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염색공단은 그동안 열병합발전소에 석탄주보일러 2기와 벙커C유 보조 보일러 1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보조보일러가 장기사용에 따른 설비 부식 및 노후화로 예비기로서의 기능이 상실, 석탄주보일러의 고장 또는 보수시 안정적인 증기공급에 차질이 우려되어왔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