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프로축구단 창단 발표

2015-04-14     김임순 기자

이랜드그룹(會長 朴聖秀)이 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하고 창단 의향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에 공식 제출했다. 14일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스포츠로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 “팬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구단 운영을 통해 한국 프로축구 발전의 한 축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서울 연고의 프로축구단 창단을 원하는 축구팬과 축구 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잠실종합운동장에 가변좌석을 설치하는 등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가칭)이랜드 축구단’의 구단주로 박성경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사장으로는 박상균 대표이사를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