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CPD전시회
2000-01-27 한국섬유신문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디셀도르프 메세에서 열리
는 CPD 전시회는 한국에서 9개사가 한국관으로 참가
하여 의류수출의 물고를 틀것으로 전망되고 있는가운데
同전시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PD는 전세계 40개국 2,200여업체가 참가하는 세계적
인 여성기성복 전문전시회로 특히 전시장 5만여평 규모
에 14개홀로 구성된 각 홀은 아이템과 테마에 따라 구
분 총 망라 전시된다.
▶스타일과 품격(Style& Class)
네오클라식은 3,5,7,8,15에서 선보이는데 특히 유행을 초
월한 엘레강스와 스타일로서 바로 이시대의 정신을 반
영한다.
니트웨어와 가죽제품은 4,5홀에서 전시되며 신천연을
위해 현대적 감각 멋스러운 스타일 그리고 품격, 부드
럽고 따뜻한 니트웨어나 편안함이부각된다.
뉴클레식 전시관에서는 시장의 선도대열에 속한는 브랜
드로 Club de Paris,Gatsby, Eugen Klein, Steilmann,
Gardeur, Brax, Verse등과 가죽 제품전문브랜드로
Striwa, Cruse등이 있다.
▶신세대를 위한패션
젊은이에게 오늘의 트렌드는 이미 낡은 것이다. 영 패
션의 테마기획전시관에는 여성소비자들중에서도 가장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위해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 최신 브랜드와 뜨는 브랜드들의 히트품목들을
모아놓았다.
인터넷 세대들이 원하는 것은 튀는 것, 전통을 깨는 것,
항시변하고 한발앞선 것이다. 영패션업계는 이런요구들
을 충족시켜 주지않으면 성공할수 없다.
More & More, My Diary, Tiafun, Turnover, Mexx,
MAC Jeans등 영패션의 대표주자들은 9와 10관에서 만
나볼 수 있다.
▶개성
개성있고 독립적인 여성상을 일관되게 표현해주는 디자
인이야말로 현대여성들이 원하는 것이다. 99/2000년은
여성적이면서도 간편한 콜렉션들을 선보인다.
전시관 10, 11, 12에는 모던우먼 테마로 Bandolera,
Jean Paul, DCG 디자인, She, K.T 등을 선보이고 대형
싸이즈 전문브랜드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도 참가한
다.
▶소수만을 위한 개성브랜드
패션갤러리에서는 주류에서 이탈한 독특한 무대가 펼쳐
진다. 패션갤러리는 하이패션과 아방가르드 패션 전시
장으로 바이어들이 이색적인 분위기속에서 주문할수 있
다. 갤러리극장의 6번 전시관에서 독일디자이너들이 독
특한 아방가르드 패션이 소개된다.
▶불교적(ZEN) 순수주의
컨추리 라이프는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을 조화시키는
것이 유행이다. 전시관 6, 1의 갤러리 극장에서는 일요
일부터 화요일까지 젠 컨추리패션쇼가 열린다. 알프스
풍의 섬세하고 화려한 스타일, 영국풍의 편안하고 스포
티한 스타일 또는 젠이라 부르는 미래지향적인 스타일
모두 국내외 니드를 충족시키고 있다.
전시관 5,6관에서는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가죽 제품
액세서리류와 신발류가 선보인다.
▶세기의 망년회를 위한 패션
글레머웨딩은 99년 겨울이 금세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파티들로 들뜰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북돋기위한 아름답고 특이한 패션들이 제시된다. 전시
관 4.에서 이러한 파티복들이 처음으로 테마별로 분류
되고 소개된다. 칵테일드레스, 파티드레스, 이브닝드레
스와 신부의 하얀꿈 웨딩드레스등이 전시된다.
▶엑세서리
패션 엑세서리는 테마에 의해 분류되고 인기품목들이
즉각 또는 차후 델리버리에서 가능한 것이다. CPD에서
는 커다란 패션의 틀에서 작은 패션의 디테일까지 제시
한다.
모자 캡 스카프 가방 숄 그리고 장신구등 패션엑세서리
의 세계는 전시관 1,2,12관에서 즉각 구입용과 제안용
디자인엑세서리, 모든종류의 엑세서리등이 제안된다.
▶뉴 스포츠
스포츠스타일은 앞으로 세계최대의 패션박람회인 CPD
디셀도르프는 새로운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바로 CPD 스포츠스타일. 여가에도 나름대로의 멋이 요
구되기 때문에 스포티한 라이프스타일 느낌의 패션품목
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기능 디자인 품질 이미지등을 조합한 콜렉션이 이시장
의 특색이다.
스칸디나비아의 레드/그린의 마린스타일이나 백색스포
츠룩 등은 패션의 위력과 주말의 여유로움을 조화시킨
예다.
▶남성용과 여성용 바디웨어 14관으로 이동한 이게도
디수스 비치는 유럽의 시장에서 오는 바이어들에게 필
수적인 행사다. 20여개국으로부터 약 300여개의 콜렉션
들이 참가하며, 여성과 남성의 피부에 밀착된 패션웨어
를 제시한다.
속옷 잠옷 홈웨어 라운지웨어 양말 수영복 비치웨어등
이 선보이는 14홀은 유통부문의 바이어들이 가격대별로
원한는 스타일을 찾을수 있으며 정보교환 및 상담하기
에 이상적인 장소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