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엘지닷컴, 주5일 근무후 ‘자기개발’에 투자
‘직장인 의식’ 설문조사
2002-08-16 KTnews
샐러리맨들은 주 5일 근무가 실시되더라도 ‘휴식보다는 자기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LG상사 LG패션의 인터넷 쇼핑몰 ‘패션엘지닷컴(www.fashionlg.com)’을 통해 직장인 네티즌을 상대로 ‘주5일 근무가 실시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응답자 총 1576명중 43%가 운동, 어학등 자기개발을 하겠다고 답한 것.
그 다음으로 연인,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겠다가 전체 응답자의 25%, 여행 및 동호회 활동이 21%로 각각 2,3위로 집계됐다.
그 밖에도 특근, 부업등 다른경제활동이 7%, 사회봉사활동이 4%였다.
주 5일 근무가 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미래를 대비하는 한편, 연인과 가족을 위해 시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 그간 ‘직장중심으로 이뤄졌던 문화’가 자기와 가족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반영해 주고 있다.
LG패션은 이번 설문결과를 통해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여가시간 확대’에 따른 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두루 입을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정장차림에 부합한 스타일개발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