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 위장 군복지 수출확대

개발력 세계적 수준

2002-08-22     김임순 기자
대한방직(대표 설범)은 가공력을 높인 위장 군복지가 수출시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으면서 수출효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방직 대구공장에서 생산하는 적외선 위장복은 I. R 위장가공으로서 만들어져, 주위 환경과 반사율을 비슷하게 해 적의 관측 야시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가공법이다. 이는 세계적인 가공기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대한방직은 최근 정부의 공업기반 기술개발사업으로 책정 군 복지 공동 개발에 성공함으로 더 나은 품질력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방은 지난 1980년대에 이미 적외선 위장에 대한 개발력을 인정받아 왔다. 과거에는 폴리에스테르/면 혼방 적외선 위장복을 국방규격에 준해 개발 당국에 납품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해외에서도 오더가 집중돼 스웨덴 군복을 개발 약 4년 전부터 군수청 (F. M. V)에 수출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스페인 등 다른 여러 나라에도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벨기에, 대만, 미군 등은 자체 개발해 수출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폴리에스테르 면 혼방 적외선 위장 복의 기술력은 이미 국내외적으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방직에서 개발한 나일론 100% 및 나일론/면 혼방적외선 위장제품은 전무한 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