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품]LEE, 여성전용 진 ‘젬트리오’ 첫선

고급이미지 강조 마케팅 적극

2002-08-27 KTnews

국내 정통진 브랜드인 ‘리(LEE)’가 여성용 가을 신상품 ‘젬트리오(Gem Trio)’를 출시했다. 이번 ‘젬트리오’출시는 대형 경품 이벤트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젬트리오’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상품 컬러. 상품명에서 나타내듯 이번 신상품은 에메랄드, 루비, 토파즈의 고유 색상을 자켓과 팬츠의 원단후면에 염색해, 고급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보석느낌의 액세서리를 장식해 진의 편안함에 럭셔리한 디자인 포인트가 가미됐으며 재킷의 컬러와 소매 끝단 부위에 탈착이 가능한 모피장식으로 세련된 패션룩 연출이 가능하다. 소재면에서도 ‘젬트리오’의 고급스러움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전량 수입되는 경위사 슬럽(slub) 데님 원단을 사용, 기존 데님의 경사 원단과 차별을 두고 있으며 한정된 수량만을 생산 판매함으로써 ‘희귀성’을 강조했다. 신상품 출시 기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해외 여행권과 보석류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독특한 마케팅에 기반을 둔다. ‘리’가 제품출시에 맞춰 실시하는 ‘삼삼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45일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등 3명, 2등 33명, 3등 333명등 총 369명에게 응모권 추첨을 통해 태국 보석 테마 여행권과 세가지 보석의 목걸이를 비롯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정통진의 기존 이미지를 살려 패션진으로 사업확장을 꾀하는 ‘리’는 영화 ‘미녀삼총사’를 패러디한 인쇄매체 표현물을 제작완료하고 전국 매장의 디스플레이에 활용하는 등 광고 마케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