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예감]소유즈21, 인터크루
‘요일별 넥타이’ 주목
2002-08-29 황연희
소유즈21(대표 정신모)의 캐릭터 넥타이 ‘인터크루’가 차별화된 제품기획으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터크루’는 추석 특수를 겨냥해 ‘요일별 넥타이’를 기획했다.
요일별 특성을 살려 월요일은 활기찬 시작의 의미로 화사한 디자인을, 목요일은 재충전의 의미로 생동감있는 디자인, 금요일은 비즈니스를 위한 날로 품격있고 격식있는 디자인 등 독특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요일별 넥타이는 1500세트 한정 생산하며, 가격대는 세트에 실크나염의 경우 45,000원, 폴리에스테르는 23,000-2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외 넥타이와 파시미나 세트를 제작, 45,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인터크루’는 하반기 롯데 마그넷 영등포점, 월마트 등에 추가 입점함으로 할인점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마그넷에서 2-3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단독매장 형태의 고급 인테리어로 가격대비 고급화를 실천하고 있다.
‘인터크루’의 모던한 이미지와 로고 패턴이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특히 원포인트 디자인은 전체 물량 30%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있다.
‘인터크루’는 회전율이나 택배시스템을 고려했을 때 ‘대량소품종’ 전략이 할인점에 적합한 영업방침이라 판단, 디자인 수를 30가지 이하로 컬러수도 3-4가지로 제한하되 물량은 15% 확대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