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산업‘란체티’ 스카프 런칭

2002-08-29     황연희
신원산업(대표 이재숙)이 올 F/W에 스카프 ‘란체티’를 런칭해 전개한다. ‘란체티’ 브랜드의 경우, 국내에선 신사복, 넥타이, 셔츠 등 남성복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였으나, 이번 ‘란체티’스카프의 전개로 인해 여성 아이템의 이미지를 어떻게 표현할지 추이가 주목된다. ‘모던 엘레강스’ 이미지에 ‘성숙하고 클래식한 페미니티’를 주장하며 나선 ‘란체티’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극도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할 방침이다. 컬러와 패턴에서 재해석된 복고적 트래디셔널한 스타일과 부드럽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엘레강스한 스타일을 주로 그려나간다. ‘란체티’가 추구하는 소비자는 우아함을 소중히 여기며 예술과 고전의 프레스티지를 즐기는 여성이다. ‘란체티’의 패턴은 크게 현대적인 에르메스, 기존 장미 프린트가 아닌 모던하며 내추럴한 플라워, 페이즐리 세가지다. 컬러는 와인, 골드, 브라운, 그레이쉬한 블루, 그리고 블랙&화이트다. 소재는 내추럴한 느낌의 메쉬소재, 부피감을 주는 트윌 소재, 울실크 자카드 조직을 주로 사용한다. 특히 사이즈의 경우 기존 사이즈에 16x64, 16x66, 27x27 사이즈 등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사이즈를 출시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