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톱디자이너 뉴욕 컬렉션 참가

김선자씨, 현지 바이어 인지도 높아 브랜드위상 더욱 높아질 듯

2002-08-29     유수연
오는 2001년 9월 7일에서 14일, 8일간 브라이언공원에서 개최되는 뉴욕 컬렉션에 톱디자이너 김선자(미쓰김테일러), 홍미화(미화홍)가 참가한다. 패션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패션산업의 위상이 극대화와 현실적인 활로개척을 위한 계기가 될 이번 톱디자이너의 뉴욕 컬렉션 참가 기획사 코디오의 정기자 사장은 “세계시장 개척과 해외마케팅은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밑받침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 사안”임을 강조, 이번 뉴욕 컬렉션은 한국패션협회주관으로 서울시와 산업자원부에서 일부 지원되면서 ‘서울 컬렉션’이라는 명칭아래, 뉴욕컬렉션 공식행사에 참가하게 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뉴욕 컬렉션의 디자이너들의 참여는 세계시장에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은 현실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하나의 초석으로, 특히 김선자(미쓰김테일러)씨는 그동안 뉴욕에서 다양한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 온 디자이너로서, 뉴욕바이어와의 친숙한 관계유지는 물론, 브랜드의 위상과 고부가가치상품의 현실적인 수출극대화에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리컬렉션에 참가해오던 홍미화(미화홍)씨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뉴욕의 바이어확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뉴욕진출의 계기를 모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디오는 현지 PR社를 통해 그동안 미주시장을 공략하면서 꾸준히 관계를 유지해온 기존바이어뿐만 아니라 신규바이어와 현지 프레스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행사후 바이어관리를 위해 ㈜코디오의 뉴욕현지법인인 Codio Corp.사가 계속적인 홍보 및 바이어관리를 담당할 계획으로 밝히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