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전직원 일치단결 ‘정상화’
화재복구 ‘신상품출하 문제없다’
2002-08-29 KTnews
“난관은 없다. 전 임직원 하나되어 제 2 도약의 계기를 만들자”
최근 용인 물류창고 화재를 당한 성도(대표 최 형석)가 정상회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하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성도는 지난 24일 화재이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품 창고를 용인근처에, 가을 신상품 입고에 필요한 창고를 양지부근에 마련했고 대부분의 신상품은 직 출고 할수 있도록 신속 대처했다.
또 가을 신상품 출고에 따르는 시간 및 업무의 로스를 최소화시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수 있도록 발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
성도의 피해금액은 당초 각 언론에서 발표한 내용과는 달리 건물 및 의류를 포함해 120여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약 80억원 상당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도의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시 30분께 용인 제 1물류창고에서 발생했으며 연건평 1,420평 규모의 3층짜리 A동 창고와 안에 보관돼 있던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을 태우고 5시간만인 오전 6시 30분쯤 진화됐다.
‘물류창고에 보관중인 제품은 대부분 1년차 재고로 이월상품이었고 입고된 가을 상품은 출고를 거의 마친 상태라 추동영업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성도측을 밝혔다.
또한 제3창고에 ‘코모도’와 ‘도니니’의 가을 신상품을 적재해 두어 제1창고에 있던 ‘톰보이· 톰키드· 톰보이 액세서리’의 가을 신상품 일부만이 소실된 것으로 자체조사 결과 드러났다.
성도의 이현선 상무는 “이번 화재로 인해 오히려 전 임직원이 복구를 위한 단결력을 보였으며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재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 “으로 밝혔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