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메이커를 찾아서](39)계명통상

비타노바, 혁신적 마인드로 시장 공략마케팅 강화·VMD 업그레이드 ‘시선 집중’

2002-08-29     KTnews
계명통상(대표 최경순)의 골프웨어 ‘비타노바(VITANUOVA)’가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로 시장선점에 돌입한다. 올 S/S 런칭한 ‘비타노바’는 명품지향의 중가골프웨어로서 현재 행복한세상, 대백프라자, 대구백화점 등 백화점 12개점과 로드샵 6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리 라이센스 브랜드인 ‘비타노바’는 ‘삶의 소식이나 생명의 정보’라는 뜻이 담겨있는 이태리풍의 골프캐주얼웨어. 계명통상은 골프의 대중화, 골프웨어의 캐주얼화에 발맞춰 합리적 가격대의 고품질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비타노바’의 로고는 앗시리아-바빌론 신화에 등장하는 사자상과 그리스-로마신화의 메두사 머리형상을 합성한 것. 주고객 타겟은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이나 나이에 비해 젊은 마인드의 고객을 위해 폭넓은 상품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남녀비율은 40:60으로서 앙상블과 세트물, 상하 크로스 코디네이션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디자인, 칼라, 소재 등을 확대하고 있다. 디자인은 크게 스포티브 라인과 캐주얼 라인으로 나뉘며 각각 독특한 특성을 가지면서도 서로 믹스되어 새로운 캐릭터 연출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스포티브 라인은 기능성과 활동성을 갖춘 패셔너블한 골프웨어를 지향하며 캐주얼 라인은 모던, 심플한 캐주얼 감각을 살리는데 주력한다. 계명통상은 경영마인드를 혁신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비타노바’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전국 각매장의 VMD를 통일하고 업그레이드했으며 판매활성화를 위해 판매 사원 교육과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매니아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계명통상은 내부적으로는 기획, 생산, 영업 등 각 부서간의 연계를 중시하면서 스피드있는 기획력과 영업력으로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토탈 골프웨어로 거듭나기 위해 스타일 및 디테일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 올 하반기 대대적인 도약을 준비중인 계명통상은 마인드 전환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골프웨어 전문기업으로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