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양성섭, 태원프리 영업부장
“젊은 회사…고객과 함께”‘신화’모델 전개후 영업망 본격 확충
2002-09-01 김임순 기자
“우리 회사는 연령대가 젊어서 활기와 패기가 넘친다”며 실지로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이라고 강조하는 태원프리(대표 최호규)의 양 성섭 영업부장.
양 부장은 “이곳에서 좋은 브랜드를 만들고 고객과 함께 하는 회사 이미지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태원프리의‘FRJ’는 인기그룹 신화와 모델계약 전개이후 활발한 영업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동 시장에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여름 마지막 비수기가 더위와 함께 전국 매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FRJ’는 전체적인 매출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9월부터는 본격적인 시즌 시작과 함께 매출이 급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물량확충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양 부장은 첫선을 보인 신화의 3D 데님은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다양한 제품개발을 위한 디자인실 확충과 홍보실에 전문가를 영입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선한 매장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15일 간격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비주얼로 소개 영업력 증진에 기여한다는 것.
이미 목포, 논산 등지 대리점을 30 평형대로 재 오픈 했으며 롯데 백화점 울산점과 대전점 포항점 오픈에 이어 10월중에는 롯데 동래점에도 오픈 한다는 것.
이같은 백화점의 매장 확보는 홍보 판촉 강화가 기대되는 데다가 이미 브랜드에 대한 매니아가 형성 판매력을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홍보력을 위해 이 회사는 이미 대형 비주얼을 마련 서울 부산 대구 등지 지하철 8곳을 1차 확보하고 향후 20개까지 넓혀 ‘FRJ’의 국민적 브랜드화 도모에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57개의 영업점을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연말까지 약 70개점으로 확보하며 매출목표를 340억 원으로 설정했다.
한편 태원프리는 지난 달 18일 가진 ‘신화’의 마산대우백화점 펜사인회가 기대이상의 반응을 거두었다고 판단 타지역에도 여세를 몰아갈 방침이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