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협, 초중생 대상 ‘반나다 디자이너 컨테스트’ 발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육성한일 공동 월드컵 개최기념

2002-09-01     유수연
한국 패션협회와 요코하마 패션협회는 2002년 한일 공동 월드컵 개최 기념 사전이벤트의 하나로‘반다나 디자인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축구를 테마로 한 이 행사는 초중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패션 디자인 산업을 육성코자 서울 및 요코하마 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목에 두르거나 손수건 대신으로 사용되는 스카프로 스포츠 응원용품으로 애용되는 반다나를 소재로 열리게 되는 이번 행사의 응모대상은 서울 시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11~15세)까지로, 오는 11월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본 행사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요령은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반다나로 표현한 창의적 작품으로, 9월 20일까지 완성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월드컵이라는 용어 및 로고 마스코트 마크, 만화 캐릭터는 사용불가이다. 반다나 디자인 컨테스트의 양국 심사위원은 한국측에서 이화여자 대학교 가정대학 학장 조규화, 인터패션 플래닝(주) 상무 윤정옥, (주) 코디오 대표 정기자, 일본측에서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선수 3명, 텍스타일 디자이너 2명, 요코하마 스카프 업체 대표 3명, 요코하마 시립 소학교, 요코하마 내 백화점,일본 스카프 협회, 요코하마 시립 중학교 대표 각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