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림모드,「오조크」99S/S절제된 여성스러움 표현
2000-01-27 한국섬유신문
99년 봄을 맞는 화림모드(대표 허동)의 「오조크」는
클린&퓨어리즘 컨셉으로 여성스런 라인이 심플하게 정
리된 새로운 트랜드를 선보인다.
「센슈얼 미니멀리즘」「내추럴 컴포트」「소프트 펑
션」의 세가지 테마로 전개되는 99 S/S 「오조크」는
전반적으로 디테일이 배제되고 컬러의 화려함이 덜해진
심플 감각룩을 지향한다.
「센슈얼 미니멀리즘(60%)」테마에서는 세련되고 새로
운 타운웨어로 보다 절제된 미니멀리즘을 추구, 또 보
수적인 엘레강스와 도발적인 아방가르드의 믹스가 이뤄
져 소녀같은 순수함과 사랑스러움, 깨끗함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내츄럴 컴포트(20%)」에서는 보다 더 캐주얼한 라이
프를 추구하는 생활의식의 확대로 자연스런 인간미를
느끼게 하고 있는데 신체에 편안함을 주는 루즈 피티드
실루엣과 장식성이 배제된 소프트&라이트 감각의 스타
일이 선보여진다.
「소프트 펑션(20%)」테마에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
위한 스포츠 감각이 재조명되어 현대의 건강하고 활동
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 진웨어와 워킹웨어 감각이
깔끔하고 세련된 시티웨어로 기능성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한다.
지난 시즌의 쉬크하고 내추럴한 무드의 컬러 트랜드와
아울러 코튼, 린넨, 울 등의 미묘한 뉘앙스의 화이트계,
절제된 그레이쉬 계열을 부각시키며 파스텔 그룹을 서
브컬러로, 핑크와 블루계열을 액센트 컬러로 사용하고
있다.
또 컴포트, good-퀄리티, 이지 케어, 라이트 웨이트가
방향이 되어 편안함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
일을 반영, 천연소재가 포인트되어 소프트하고 볼륨감
있는 소재 사용으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길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