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섬유대상수상자 확정
정주병(수출)·금병주(내수)氏 영예의 大賞18개부문 22명 선정…산업용섬유·유통부문 신설
2002-09-08 KTnews
本紙가 제정·시상하는 제11회 한국섬유대상 18개 부문 22명의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수출부문에서 정주병 아이텍스필 대표이사가 내수부문에서 LG상사LG패션 금병주 부사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섬유대상 심사위원단은 각 단체·업계로부터 추천·접수된 부문별 후보를 놓고 제11회 한국섬유대상심사회의를 통해 총 18개부문 22개업체 대표를 한국섬유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한국섬유대상 심사위원회는 제11회 수상자 선정과 관련 중소 섬유업체들의 신청이 쇄도, 부문별 경합이 치열했다고 전제한 후 특히 후보들의 공적사항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앞으로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이 기대되는 후보자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최근 섬유업계에 불고있는 신소재 개발 열풍을 반영하듯 신소재 개발 부분에 대한 경합이 치열했으며 주문복부문 역시 후보자 신청 쇄도로 한국섬유대상 취지를 살려 복수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제11회 한국섬유대상에는 산업용 섬유부문을 신설 최근 정부가 펼치고 있는 산업용 섬유 육성정책에 적극 부흥했으며 패션산업의 중심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유통부문을 새롭게 수상부문에 포함시킴으로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이라는 취지를 반영했다.
올 해로 11회를 맞는 한국섬유대상은 91년 섬유·패션업계의 중진들의 권유와 요청에 따라 본지 창간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정됐으며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제11회 한국섬유대상 심사는 ▲섬유·패션업계 원로 박성양님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석환 부회장 ▲한국패션협회 공석붕 회장 ▲생기원 섬유소재 신뢰성 평가센터 변성원 소장 등이 각각 위촉 엄정 심사했다.
제11회 한국섬유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7일 오후 3시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정·관계 인사를 비롯 섬유·패션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대상 및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수출부문>=정주병(아이텍스필 회장)◆대상<내수부문>=금병주(LG상사LG패션 부사장)◆패션경영부문=홍성열(마리오 대표이사)◆수출신장부문<직물>=문제기(청우섬유 대표이사)◆수출신장부문<제품>=권학종(실버크리너 대료이사)◆고유브랜드부문<수출>=김종성(화인섬유 대표이사)◆고유브랜드부문<내수>=도종현(SBF.INC 대표이사)◆신소재개발부문<기능성>=문주종(대일섬유 대표이사)◆신소재개발부문<특수편사>=육신학(제일명품 대표이사)◆신소재개발부문<천연섬유>=방순원(고려삼베 대표이사)◆산업용섬유부문=김용민(나노테크닉스 대표이사)◆패션디자인부문=문영자(부르다문 대표이사)◆염색·가공부문=김철석(시스텍 대표이사)◆패션소재부문=최무길(범서산업 대표이사)◆교육·학술부문=김선자(미스김테일러 대표)◆주문복부문<남성복>=이석배(이석배양복점 대표)◆주문복부문<남성복>=최문근(서라벌테일러 대표)◆주문복부문<여성복>=이희수(루앙부띠끄 대표)◆한복부문=김국자(서울주단 대표)◆부자재개발부문=정지섭(코디스 대표이사)◆섬유기계부문=박희석(윔스 대표이사)◆유통부문=이승범(두산타워 대표이사)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