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지역, 복합운송센터로써 기능 강화
2003년 폐지 앞두고 무역규모 축소
2002-09-05 KTnews
2003년 WTO 규범에 의해 자유 무역 지역이 차츰 폐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이 향후 복합 운송센터로써의 기능이 활성화 될것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미주자유무역지역(ALCA)설립으로 자유 무역지역이 유명무실해 지고 그 규모가 극히 축소될것으로 예측되면서 콜론자유무역지대에 대한 복합운송 중심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절박감이 담겨있기도 하다.
지난달 30일 중남미, 카리브해, 유럽 등 27개 자유무역지역 대표자 300명이 참가한 자유무역지역 총회를 통해 이러한 주장은 강하게 제기됐다.
세계화 추세에 따른 자유무역지역의 역할 및 전망에 대한 총회 토의 결과, 향후 자유무역지역의 기능축소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하면서 복합운송 중심지로 육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파나마 콜론 자유무역지역은 98년을 기점으로 무역규모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이에 2003년 자유무역지역 폐지를 10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