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섬유대상 수상자 프로필

2002-09-05     한국섬유신문
대상(수출부문) - (주)아이텍스필-정주병 회장 니트 단일아이템 1천4백억 수출 니트편직·염색·봉제까지 일괄생산 계획 아이텍스필(회장 정주병)은 지난 72년 회사를 설립, 처음으로 니트의류분야 수출전선에 뛰어 들었다. 그리고 IMF 이전인 97년에는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98년 447억원, 99년 747억원, 2000년 1150억원등 IMF이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금년에는 14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88년도 서울 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섬유산업이 푸대접을 받기 시작하자 모든 섬유인 들이 업종변경을 검토할 때 정회장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남미 과테말라 해외공장진출로 난국을 역전시키는 경영수완을 발휘했다. 특히 최근에는 또 다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요르단에 국내업체 처음으로 현지공장을 건설,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시장개척에 여념이 없다. 아울러 미국의 CBI법안 발효에 대비하여 미국에 지사를 설립, 미국지사에서 원사, 원단 및 원부자재를 구매해 해외생산공장에서 생산, 수출하는 원가절감대책도 빈틈없이 진행하고 있어 세계시장의 변화에도 과감히 맞서서 돌파하는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이러한 노력으로 미국의 세계적인 대형바이어인 월마트로부터 최우수 벤더로 지정되기도 했다. 월마트의 경우 전세계 246개 업체중 최우수벤더로 지정되어 이 회사의 경쟁력을 짐작케 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99년 섬유의날 ‘산업훈장 수상’, 2000년 한국능률협회에서 ‘가치경영 최우수업체’로 선정되는 등 기업의 성장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니트 동종업계의 선구자임을 자처하는 이 회사는 해외현지법인과의 GLOBAL 통합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최신관리시스템, 동종업계와의 제휴를 통한 니트 B2B전자상거래 진출로 급변하는 기업환경을 자동화, 전산화, 디지틀화하여 품질과 능률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의 봉제중심의 사업에서 편직, 염색까지 버티컬한 사업영역으로 다양화하되 니트섬유 관련 산업만 발전시켜 니트관련 일괄체제를 구축, 니트분야의 세계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 대상(내수부문) - LG상사 LG패션-금병주 부사장 ‘고객만족 최우선’ 선진기업화 위상 제고 현장경영 몸소 실천…21C 모범사례 남겨 LG상사 LG패션은 ‘고객만족을 위한 선진 패션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패션사업을 총괄, 사령탑을 이루고 있는 금병주 부사장은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선진기업화를 실현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새천년 1월에 LG패션의 총괄 사령관을 맡은 금병주 부사장은 ‘남성복전문화와 강화’에 주력했다. 당해 8월에 내셔널 트래디셔널 브랜드 ‘헤지스’를 런칭하고 최고급 수제 신사복 ‘알베로’를 출시하는등 고유상표로서 최고품격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상품력 배가에 박차를 가했다. 뿐만아니라 올해 2월에는 프랑스 라이센스 캐릭터 정장인 ‘다니엘에스떼’를 런칭하는등 사업확대 및 활성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짧은 시간내에 핵심유통에 자리잡아 성공적 런칭 및 안정적 시장 진입에 성공을 거두었다. 더불어 ‘마에스트로’ ‘타운젠트’ ‘닥스’ ‘파시스’등 브랜드 이미지제고를 위해 BI, SI를 변경하는등 쉼없는 개선과 강화작업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주력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BI.SI 변경으로 토틀이미지를 배가시켰고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지난 상반기 전년대비 5.6%신장을 거두었고 백화점 신사복 매출1위. 판매율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 최초의 유통선진화작업도 서둘러 99년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를 구축한 이래 지난해 전국백화점과 가두점을 포함해 Web Pos시스템을 가동했다. 또 올해는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시스템 구축도 검토중에 있다. ‘현장 중심의 열린 경영을 정착’해 고객디자인 평가단을 발족하는가 하면 우수판매원의 해외연수 및 인센티브지급, 30대 매장책임자선정을 통한 오픈마인드화는 큰 성과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리고 서비스 도우미제도와 ‘CS 스쿨’ 가동, 고객상담 사례집발간등 지속적인 고객만족 경영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LG패션 금병주부사장은 오로지 ‘고객중심·고객만족’경영을 21세기 지표로 삼아 선진기업화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 패션경영부문 - (주)마리오-홍성열 대표이사 니트의류 고급화·대중화 실현 기업 이윤 사회 환원·인재 양성 최우선 마리오의 홍성열 대표는 ‘니트의 고급화와 대중화’라는 기치 아래 18년간 오직 니트 한 분야만을 정진해 왔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