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비앤비, ‘경영혁신·제품력’ 무장
‘키토산 셔츠’등 고급소재 개발
2002-09-05 황연희
로얄비앤비(대표 박병채)의 드레스 셔츠 ‘로얄’이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과 선진 기술 제품으로 최고급 명품 셔츠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
95년 ‘로비스’시스템의 자체 개발과 ‘MIT’단말기 확산으로 본사와 매장간의 전산망 구축에 앞장섰던 ‘로얄’은 판매관리 및 매장간의 일일배송, 상품 및 고객정보에 발빠른 행보를 하고있다.
또한 최근 ‘ERP’시스템 개발 추진으로 웹환경을 통한 무선 커뮤니케이션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까다로운 셔츠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에 선진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로얄’은 3년전 일본 수입소재인 ‘크로스임팩트’ 독점계약을 맺고 국내 선보이고 있다.
이는 폴리노직 레이온과 폴리에스테르 혼방으로 강도는 높고 실크외관에 구김이 가지 않아 R/P소재 대중화에 기여한바 있다.
‘로얄’은 올해 F/W 고려키토산과의 계약으로 키토산을 적용한 원사로 ‘키토산 셔츠’를 개발했다.
키토산셔츠는 높은 항균력과 방사능 물질 흡착 기능을 가진 기능성 제품이다.
‘로얄’은 지난 99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2의 로얄’을 선언하며 BI교체 및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로서 모더니즘이 결합된 새로운 클래식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으며 꾸준한 경영 시스템 혁신과 새로운 기술 개발로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로얄’은 여경환 기획감사를 최근 영입해, 진일보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