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시스’ 유로 명품관 오픈

강남 상권 장악…새 강자 탄생 예고

2002-09-10     KTnews
코엑스몰의 밸리시스(대표 김형성)가 유로 명품관 오픈을 계기로 강남 상권 장악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일 유로 명품관은 총 56개 매장에 입점 예정 브랜드는 프라다, 조르지오 알마니, 엠포리오 알마니, 베르사체 등 유명 브랜드 위주. 고가 지향의 강남 상권에 새로운 패션몰 개념을 도입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밸리시스는 오픈 이후 방학시즌을 맞아 기대 이상의 내방객 급증으로 큰 호응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하반기 광고물량을 집중키로 했다. 코엑스몰과 지하철역 주변에 광고를 적절히 활용한 밸리시스가 오픈이후 상승세를 지하철 및 신문광고에 주력하면서 강남권 신 개념 패션몰의 인지도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밸리시스는 매장 MD 전략과 마케팅 차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매장 MD전략은 1.7-4.4평의 넓은 매장 전체를 오픈매장으로 구성하고 밝은 조명과 백화점식 인테리어로 고객의 시선을 잡고 있다. 한편 밸리시스는 귀금속, 화장품으로 매장 전면을 구성하고 이후 명품관을 오픈하면서 백화점식 레이아웃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