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 단독샵 해외 진출 검토

CRM도입 소비자 선호도 철저 분석

2002-09-08     KTnews
아르테인터내셔날(대표 김용복)의 캐릭터니트 전문 브랜드인 ‘아르테’가 단독샵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아르테’는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시장조사단을 파견, 직접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인 해외 시장 겨냥을 추진중인 것. 구체적인 매장 오픈 위치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조만간 계획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월별기획을 시행중인 ‘아르테’는 특별한 조닝보다는 고정고객의 반응에 발빠르게 반응한다는 방침. 그러나 바이올렛 위주의 ‘아르테’만의 이미지는 항상 고수한다는 원칙이다. 다양한 소재와의 접목을 시도하는 ‘아르테’는 올 하반기엔 럭셔리한 감성과 이국적인 스타일, 클래식한 고전주의를 테마로 선보인다. 특히 니트와 가죽, 니트와 모피 등 대조적인 표면감을 가진 소재를 매치함으로써 독특한 ‘아르테’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려고 한다. CRM시스템 등을 도입을 추진중인 ‘아르테’는 선호도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위주로 제품을 구성함으로써 철저히 소비자 위주의 제품 전략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