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최첨단 면방설비 마련

15000추 중번수면사 내년 가동

2002-09-12     김임순 기자
품질본위를 경영철학으로 세계적인 메이커에 도전하는 가희(대표 경세호)가 충주에 정예의 면방 설비를 도입 첨단생산 공장가동을 목표로 했다. 충주 제 1공장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마련되는 충주 제 2공장은 충북 충주시 근교 신이면 견학리 일대 대지 1만평 부지에 건평 2,400평으로 건설된다. 총 150억 원을 투입하게 될 제2공장은 스위스 리이터社의 최신형 링정방기 1만 5,000추를 설치해 최고급 면사 월 2,000고리 생산이 가능하다. 내년 3월 시운전에 들어간 후 5월 본격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회사의 제2공장은 첨단설비 최소의 인원을 투입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리이터社의 링 정방기는 국내에 들어오는 정방시설 중 최신예 첨단 시스템으로 1만 5,000추 규모의 면방 공장에 총 인원 50명 수준. 충주 제1공장에는 최신형 OE 정방기 2,592추 규모 월 5000고리의 고급 20수 코마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OE 정방 공장에 이어 최신기종의 링정방 면방 설비를 갖추 됨으로 태번수에서 세 번수 분야까지 품질본위의 제품 일관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제2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연간매출이 400억 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