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골프웨어, 가두점 인테리어 최고급화
브랜드 품격 강조·이미지 극대화
2002-09-12 KTnews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가두점의 인테리어 고급화로 품격을 높이고 있다.
최근 로드샵으로 유통망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는 ‘오마샤리프’, ‘발렌시아가’, ‘올포유’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고급스런 집기와 인테리어로 고품격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효율을 위해 백화점보다 가두점 유통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이들 업체들은 장기적인 브랜드 관리와 골프웨어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테리어의 차별화를 전략화한다는 것.
올하반기부터 대리점을 적극 공략하는 ‘오마샤리프’는 인지도 확산과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를 위해 인테리어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오마샤리프’는 스타일 수를 대폭 보강했으며 각종 용품을 구비, 토틀화를 추진중인 것.
다양한 상품 전시와 골프웨어의 품격 강조를 위해 집기를 고급화했다.
‘발렌시아가’는 주요 상권 오픈에 주력하면서 ‘발렌시아가’의 명품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인테리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인지도가 탄탄한 만큼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소비자에게 심어준다는 목표.
‘올포유’는 탤런트 박주미씨 스타마케팅을 매장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와이드칼라를 각 매장에 배치,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것.
또한 신규와 리뉴얼 하는 매장의 경우, 규모를 늘려나간다.
보통 15평이었던 대리점 규모를 20평이상으로 확장시켜 나감으로써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목표다.
BI 교체 작업을 진행중인 ‘올포유’는 쇼핑백과 라벨, 택, 간판 등도 모두 교체함으로써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려고 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