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룩스, 본사옥이전 2월말 그랜드오픈
2000-01-27 한국섬유신문
이광희룩스(대표 이건용)는 본사옥 이전으로 고객서비
스를 강화하고 올봄부터 상품라인을 차별화, 오뜨꾸띠
르 라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산 하얏트 호텔 맞은편에 자리한 신사옥은 화이트한
컬러감으로 모던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는 앤틱
한 가구와 샹제리제 조명, 팰리스의 실크벽지 등 클래
식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광희룩스 신사옥은 1층 패션연구실과 2층 갤리리 및
행사장, 3층 기성복 코너, 4층 맞춤복, 부띠끄 코너, 5층
클럽 및 비지니스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2월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층마다 화이트와 그린, 레드를 메인컬러로 대리석과 브
라운계열의 고가구가 한 조화를 이루며 입체거울과 벽
면 전신거울이 있는 착의실에는 각각의 가봉실이 함께
해 해외고급 부띠끄와 동일한 수준을 갖추고 있다.
99년 봄을 여는 「이광희룩스」는 소재와 디자인면에서
캐주얼하고 젊은 감각을 발휘, 기존 「이광희룩스」에
서 보여졌던 이미지를 80% 유지하고 新라인을 20% 새
롭게 구성해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성복과 부띠끄 라인을 차별화하고 웨딩을 포함해 오
뜨꾸띠르를 활성화시킬 계획인 「이광희룩스」는 30代
중반의 고객층이 두터워진 점을 감안해 올 봄 이같은
변신을 시도하게 됐다고.
본사 2층의 갤러리 및 행사장을 통해 각종 문화강좌를
유치할 예정인 이광희룩스는 대내외적인 활발한 활동을
통해 번영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