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int’l, ‘캠뉴욕’ 인터넷 공동구매 열기

7일간 1300여개 판매

2002-09-12     황연희
S.U.N.International(대표 김진)의 캐주얼 백 ‘캠뉴욕’이 인터넷 공동구매 실시 후, 한 사이트서 7일간 1300개가 팔리는 성과를 올려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음, 옥션, 라이코스, 네이버 등의 포탈사이트에서 공동구매형식의 판매를 하고 있는 캠뉴욕은 ‘다음’사이트 판매후 7일동안 1300여개가 팔렸으며, 이 추세라면 15일 판매시 2500여개가 팔릴 수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BP464 스타일은 최근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에게 협찬해준 것이 계기가 돼 더 큰 반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30%할인된 금액인 29,8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백화점이나 대리점 마진을 생각했을 때 오프 라인상의 판매도 매출 효과면에서 상당한 것이다. 최근 청소년들의 인터넷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캠뉴욕’은 홈페이지와 타 온라인 상의 판매망을 늘리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동시 공존하여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캠뉴욕’은 하반기에 기존 라인인 코튼 캔바스와 데님 소재 가방이 지방 소비자들에게 수요가 늘어 비중을 30%정도 유지, 새로운 나일론 패딩류와 아웃도어 스타일을 보강할 계획이다. 백팩, 크로스백 등 디자인을 강화한 나일론 패딩류와 기능성을 겸비한 아웃도어 스타일을 확대함으로써 신규 고객 창출 및 매출 신장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