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 조직위 본격 가동
국내외 4천여 업체·바이어에 홍보물 발송 시작
2002-09-18 김영관
대구국제 섬유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이달부터 실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국내외 4천여 업체 및 바이어에게 홍보물 발송을 시작으로 각종 해외전시회에 홍보관을 설치,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참가업체를 유도하기위해 국내외에서 각종 로드쇼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도 담겨져 있다.
국내 출품업체들의 전시회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도 짜여져 있다.
각종 세미나, 설명회 등을 통해 참가희망업체들에게 개발을 지도하고 시제품 및 상담 Map 등을 작성해주는 지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한 것.
이에따라 150여 업체에 달하는 국내 중견섬유기업이 주관기관인 패션센터와 연계, 전시회를 겨냥한 각종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바이어 초청 역시 전시회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부문이어서 조직위는 철저한 준비에 착수했다.
국내 각종 전시회에서 드러난 유력한 바이어들의 리스트를 이미 데이트 베이스화 시켜놓고 개별, 접촉에 들어갔다.
유치 목표는 5천여명. 해외 2천명과 국내 바이어 3천여명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각종 홍보, 로드쇼, 코트라와의 연계, 해외 메이저 바이어 초청사절단을 파견하는 한편 PIS 및 홍콩 인터스토프에 초청된 바이어중 유력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개별접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Preview in Daegu는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국제소재 전시회로 내년 3월13일부터 16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기획제안형 수주방식의 비즈니스 전문 섬유소재전시회로 치뤄질 PID는 4백48개부스를 마련, 베이직 소재관(화섬직물), 팬시소재관(복합 및 팬시아이템), 생활·산업소재관(산자용 및 부자재)으로 나눠, 전시품목을 소개한다.
/김영관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