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포일생산설비 본격가동
日 1만 4천야드 가능…물류비 절감등 호재
2002-09-18 KTnews
선진국 수출용 직물을 전문적으로 전수검사 하고 있는 K.I.S(대표 이무호)가 포일 생산설비를 완비,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총 4억원을 투자해 지난 6월부터 가동되고 있는 K.I.S포일공장은 15m챔버기 1대와 6m챔버기 1대를 비롯해 분리기, 회포기, 검단기, 숙성실 등 최신식 설비를 완비 하루 1만4,000야드 이상의 포일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술진을 대거 영입함으로서 품질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생산 아이템은 각종 블랙, 클리어, 골드, 실버, 하이 멀티, 투톤, 홀로그램 크리스탈 등 포일 프린트와 올 포그 스타일, 돗트 포그 스타일 등 포그 프린트 물로 포일관련 전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자체 전수검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생산제품에 대한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최근 후가공직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생산업체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포일 가공업체들이 의정부지역에 편중돼 대구 업체들의 경우 물류비를 비롯한 관리비 부담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또한 양질의 퀄리티 제품 생산을 위해 가공공장에 직원을 파견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K.I.S관계자는“대구지역에 포일설비가 거의 없어 업체 대부분이 의정부 지역에서 가공하고 있다”면서 “K.I.S의 포일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대구지역 생산업체들에게는 관리비와 물류비 절감할 수 있어 생산단가 하락에 따른 수출의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K.I.S는 추석 이후 팜플렛 제작을 통해 포일가공 설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