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배기철, 지안꼬모 대표

‘파올로 지안꼬모’ 전격 런칭국내 의류유통 본격 진입

2002-09-18     KTnews
중국 OEM 생산 전문 업체인 지안꼬모(대표 배기철)가 이태리 브랜드 ‘파올로 지안꼬모(PAOLO GIANCOMO)’를 런칭, 국내 의류 유통에 본격 진입을 알렸다. 15년 이상 생산대행 사업을 해온 이 회사 배기철 사장은 중국 생산의 장점을 이용한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장 안착을 기대했다. -OEM 생산업체의 국내 의류 유통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데 ▲월 생산량 15만 PCS에 연간 1,000만불 수출을 하고 있는 중국 생산 공장은 대지 1만평에 대지 건물 3,600평, 3,500명의 근로자가 있는 대규모 공장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저가·고품질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유통시키겠다는 계획 아래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오퍼와 오더생산을 겸한 캐주얼 제품 위주 생산에 대한 기술 노하우가 바탕이 됐음은 물론이다. 이에 이태리 브랜드인 ‘파올로 지안꼬모’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브랜드와 자사의 고품질·저가 제품과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브랜드 운영 계획은 ▲브랜드 ‘파올로 지안꼬모’에 적용시킬 아이템은 토털로 가지고 갈 생각이다. 계절과 유행에 즉각 대응키 위해서다. 현재는 골프웨어 중심이지만 겨울시즌에 맞춰 다운류 위주, S/S에는 셔츠류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유통은 대구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아울렛몰, 할인점, 백화점 매대, 동대문 도매를 주요 유통망으로 설정하고 있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