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어패럴, ‘트레비스’ 마케팅 강화

퍼·가죽 등 특가품 출시

2002-09-18     KTnews
오성어패럴(대표 배정화)의 ‘트레비스’가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한 마케팅 강화와 특가품 출시에 나선다. 지난 S/S 평균 70%이상의 상품 소진율을 보인 ‘트레비스’는 하반기엔 우븐류 상품 판매를 활성화함으로써 매출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타 중저가 골프웨어에 비해 우븐류가 많은 ‘트레비스’는 F/W가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호기라는 것. 특히 토키털 등의 고가 퍼제품과 가죽 등의 특가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춘 제품들로 구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모자, 양말, 골프장갑 등을 출시, 토틀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추석을 겨냥한 사은품으로는 고가 여성 손가방을 준비중. 고품격의 제품을 증정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도 한층 높이고 구매자도 고정고객화 한다는 전략이다. 춘천, 구미, 일산, 수원 등 주요 지역 대리점 신규 오픈을 마친 ‘트레비스’는 내년에도 백화점 2개와 대리점3개 신규 오픈이 내정돼 있는 등 안정적으로 유통망을 확산해가고 있는 것. 현재 29개의 유통망을 운영중인 ‘트레비스’는 올해는 더 이상의 확장은 없으며 충분한 물량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엔 물량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45-50개의 매장을 운영, 180-20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트레비스’는 제품 퀄리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두터워졌으므로 앞으로 마케팅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