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브랜드, 하반기 물량 대폭 확대
20~40%…공격마케팅 구사
2002-09-24 KTnews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올 하반기 소비 심리 냉각에도 불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해 물량을 평균 20-40%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연간 20%의 신장을 보여온 아웃도어 시장은 내년에 주 5일 근무제가 실시 될 경우, 더욱 활성화되면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따라서 업체들은 장기적인 시장 마켓 쉐어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가격은 동결하면서 물량은 20-40%확대했으며 특히 외의류를 크게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몇 년 전부터 등산취미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용품에 비해 의류 부문이 높은 신장을 보이고 있어 브랜드들은 용품에 비해 의류 부문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스트리트용을 겨냥한 캐주얼 의류의 비중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하반기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기능성이 강조된 외의류가 높은 판매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등산전문인 뿐만 아니라 옷의 경량화 추세에 맞춰 일반인들이 기능성이 탁월한 아웃도어 제품들을 스트리트 캐주얼 웨어용으로 구매하는 사례가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
따라서 업체들은 고어텍스류와 윈드스토퍼 자켓과 다운류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히트아이템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