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 ‘레쥬메’ POS시스템 가동
겨울상품 판매호조
2002-09-24 한선희
한일합섬이 인터넷 POS시스템을 오는 11월 1일 전격 가동함에 따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쥬메’의 급신장이 기대된다.
그간 반자동식으로 이뤄지던 POS에서 탈피, 실시간 인터넷을 통한 시스템을 약 4억원의 과감한 투자로 구축했다.
이에따라 업무효율 극대화와 수익성 강화를 예상하고 있다.
‘레쥬메’는 상반기에 전년대비 20%의 신장세를 보였는데 가을상품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8, 9일은 1억1천만원의 매출성가를 올렸다.
평소 주말 평균매출은 4천만원 수준.
백화점이 없는 중소지역에 대리점을 개설, 유통다각화를 실현하면서 이익률 제고도 본격화했다.
겨울상품 조기출시를 전략화, 지난주 이미 10%를 출고해 밍크 비롯 반응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해 밍크아이템은 27장 완판을 기록, 올해는 특종을 다양화하고 겨울판매기간을 늘려 공격영업을 시작한다.
장기불경기를 의식해 ‘레쥬메’는 조기출시, 반응생산체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 매장 POS시스템 운영으로 기동성 있는 영업, 리오더강화 등을 실현, 매출극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