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 캐릭터 위상 강화

여성스런 도발미 제안 ‘매출활기’

2002-09-24     한선희
엘라스틱(대표 박상순)의 ‘엘라스틱’이 캐릭터조닝서 선두입지를 다지며 공격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러리아 수원점서 상위권 안정궤도에 진입하고 하반기 입점한 현대백화점 신촌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매출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엘라스틱’은 이미지 제고를 우선으로 여성스러운 도발적 미를 제안, 캐릭터브랜드로의 위상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신비주의’를 이미지 컨셉으로 바로크시대의 감성과 현대적인 여성미의 조화를 선보인다. ‘Eco-Luxe’, ‘Sexy 80`s’가 ‘엘라스틱’의 추동 메인테마. 럭셔리 엘레강스의 새로운 미학을 제안하는 ‘Eco-Luxe’는 오뜨꾸띄르적 기능주의를 핵심으로 캐시미어, 알파카, 헤링본, 벨벳, 스웨이드 등이 주소재다. 내추럴톤과 레디쉬 브라운톤, 컬러풀 컬러 등이 사용되고 기모노 슬리브, 캐주얼 엘레강스, 슬림라인 등이 디자인포인트로 활용됐다. 본능적인 여성의 도발미를 선보이는 ‘Sexy 80`s’는 중세적인 화려함과 바로크적인 미학이 재해석됐다. 레이어드 스타일, 기교적인 페미니티, 저지류, 트리밍 효과 등이 새롭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